소아치과 관련/소아 MTA 교정잘하는 곳

초등학생 앞니가 삐뚤고 입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소아치과 전문의가 답하는 비발치 교정 고민

강동구치아주치의 2026. 10. 28. 16:02
반응형

 


앞니가 삐뚤게 나오고 옆모습이 신경 쓰이는 초등학생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소아치과 전문의가 답합니다.

발치 여부, 턱 확장, MTA 교정, 검진 시기를 정리했습니다.


연세웰주니어치과의원 명일역점 소아치과 전문의!

여러분이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웃을 때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고, 새로 나온 영구치가 비스듬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니 입이 조금 튀어나와 있고 턱끝은 들어가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본 부모님들이 치과에 오시면 대체로 비슷한 질문을 하십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을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네이버지도

연세웰주니어치과의원 강동 명일역점

map.naver.com

 

 

 

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고 배열이 고르지 않은 초등학생 정면 모습



"앞니가 벌어지고 삐뚤어요. 크면 저절로 괜찮아지나요?"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바깥쪽으로 퍼져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옆 치아와 송곳니가 아직 올라오는 중이라 생기는 모습이고, 영구치가 다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모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영구치가 들어갈 자리가 처음부터 부족한 경우입니다. 영구치는 유치보다 크기 때문에, 턱이 그만큼 자라주지 않으면 치아가 겹치거나 앞으로 밀려 나옵니다. 이 경우는 기다려도 공간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 경우는 겉모습만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방사선 사진으로 아직 나오지 않은 영구치의 크기와 위치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교정하려면 이를 뽑아야 하나요?"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발치하지 않고 교정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발치 교정은 부족한 공간을 치아를 빼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성장기 아이는 턱이 아직 자라고 있어서, 치아를 빼는 대신 턱의 폭을 넓혀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성인 교정과 가장 크게 다른 점입니다.

다만 부족한 공간이 너무 크거나, 턱의 성장이 거의 끝났거나, 골격 문제가 심하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치를 쓰느냐로 발치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고, 검사 결과로 결정합니다.

"옆모습에서 입이 튀어나오고 턱이 없어 보여요. 치아 문제인가요, 턱 문제인가요?"

 

윗턱이 앞으로 발달해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초등학생 옆모습

 

턱끝이 뒤로 들어가 무턱처럼 보이는 초등학생 사선 측면



둘 다일 수 있습니다.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치아 문제)
윗턱이 앞으로 많이 발달한 경우 (골격 문제)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덜 자라 뒤에 있는 경우 (골격 문제)

실제로는 이 중 두세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윗턱이 앞으로 나와 있고 아래턱이 뒤에 있으면, 입은 튀어나와 보이고 턱끝은 들어가 보여 무턱처럼 느껴집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옆모습이 신경 쓰인다면 치아 사진뿐 아니라 얼굴 옆모습 방사선 사진(측모 두부 방사선 사진)으로 위아래 턱의 위치를 함께 확인합니다.

"턱을 넓힌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아프지 않나요?"

윗턱은 입천장 가운데에 좌우를 잇는 봉합선이 있는데, 성장기 아이는 이 부분이 아직 단단히 붙지 않았습니다. 상악 확장장치는 입천장 쪽에 장치를 걸고 조금씩 벌려서 윗턱의 폭을 넓히는 장치입니다.

윗턱이 넓어지면 앞니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고, 좁은 윗턱 때문에 생긴 맞물림 문제도 함께 조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며칠은 입천장이 뻐근하거나 말할 때 어색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응합니다. 확장 중에 앞니 사이가 잠깐 벌어지기도 하는데,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 미리 알고 계시면 덜 놀라십니다.

이 방법은 봉합선이 아직 열려 있을 때 효과적이라, 성장이 끝난 뒤에는 같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MTA 교정은 뭔가요? 언제 쓰나요?”

MTA(Mini Tube Appliance)는 치아에 작은 튜브 형태의 장치를 붙이고 와이어로 치아를 움직이는 교정 방법입니다. 성장기 아이의 앞니 배열과 위아래 맞물림을 조정할 때 쓸 수 있습니다.

공간이 이미 충분하면 MTA만으로 배열을 맞추기도 하고, 공간이 부족하면 상악 확장장치로 먼저 자리를 만든 뒤 MTA로 치아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모든 부정교합에 맞는 장치는 아니어서, 아이의 치아와 턱 상태를 보고 적용 여부를 정합니다.

앞니 배열과 위아래 맞물림이 정리된 초등학생 정면 모습
위아래 턱 관계가 조정된 측면 모습




치료 기간과 변화 정도는 아이의 치아 상태와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며, 성장기에는 얼굴 변화에 교정치료와 자연 성장이 함께 작용합니다.

"그럼 언제 치과에 가봐야 하나요?"

미국교정학회(AAO)는 늦어도 만 7세에는 첫 교정 검진을 받도록 권합니다. 이때 바로 치료를 시작하자는 뜻은 아니고, 성장이 남아 있을 때 문제를 미리 확인해두자는 의미입니다.

아래 중 해당하는 게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영구치가 겹치거나 비스듬히 나오는 경우
앞니가 유난히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옆모습에서 입이 돌출되거나 턱끝이 들어가 보이는 경우
위아래 앞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경우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는 경우

검진 결과 지금 치료하는 게 나은 아이도 있고, 1년쯤 성장을 지켜본 뒤 시작하는 게 나은 아이도 있습니다. 턱의 성장을 활용하는 치료는 시기가 지나면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일찍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AAO), 어린이 첫 교정 검진 시기 안내: https://aaoinfo.org/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AAPD), Management of the Developing Dentition and Occlusion in Pediatric Dentistry: https://www.aapd.org/research/oral-health-policies--recommendations/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개인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교정 방법과 치료 기간은 개인의 치아 배열, 골격, 성장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정치료 중 통증, 구강위생 관리의 어려움, 치근흡수, 잇몸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진료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연세웰주니어치과의원 명일역점 소아치과 전문의

반응형